
올해 독감 예방접종, 언제부터 맞아야 할까?

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죠? 저도 얼마 전에 동네 병원 가보니 벌써 독감 예방접종 맞으러 오신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. 올해는 독감 유행 시기가 좀 앞당겨졌다는 이야기가 있어서, 미리 알아보고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.
특히 올해는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이 좀 더 확대됐다고 하니,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더 꼼꼼히 챙겨봐야겠죠?
독감 예방접종, 누구에게 무료일까요?

올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이 꽤 늘었어요. 제가 확인해 본 바로는, 이제 만 14세까지,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 친구들까지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.
또 임신부님들이나, 196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나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당연히 무료 접종 대상이고요.
제가 듣기로는 9세 미만 어린이 중에서 지난번에 독감 주사를 한 번도 안 맞았거나 한 번만 맞은 경우, 올해는 두 번 맞아야 항체가 잘 생긴다고 해서 그렇게 안내하고 있대요.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봐야겠더라고요.

어디서, 어떻게 맞아야 할까?

복잡한 신청 절차 같은 건 전혀 없어요. 그냥 집 근처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 가면 바로 맞을 수 있더라고요. 전국에 2만 3천 곳 넘는 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니, 아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분명 있을 거예요.
간혹 어떤 병원은 백신이 다 떨어졌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, 방문 전에 전화로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제일 확실하겠죠?
어린이 접종 시에는 꼭 보호자가 같이 가야 하고요, 신분증 같은 건 꼭 챙겨 가셔야 해요. 저는 혹시 몰라서 제 운전면허증이랑 아이들 등본도 챙겼답니다.
독감 백신, 비용은 얼마나 나올까?

무료 대상자분들은 당연히 돈 드는 거 없고요. 만약 내가 무료 대상자가 아니다, 싶으신 분들은 유료로 접종해야 하는데요.
올해는 좀 달라진 점이 있어요. 국가 예방접종에는 3가 백신만 포함된대요. 예전에는 4가 백신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, 이제 4가 백신을 맞으려면 병원에서 따로 돈을 내고 맞아야 하는 거죠.

보통 4가 백신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, 2만 원에서 4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. 저희 동네 병원도 4가 백신은 3만 5천 원이라고 적혀 있었어요. 혹시나 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혹시 따로 지원해주는 건 없는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.
3가 백신:무료, 4가 백신:유료 (2~4만원 선)
독감 예방접종,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

제가 이번에 독감 예방접종 알아보다 보니 몇 가지 새롭게 알게 된 점들이 있더라고요. 제일 중요한 건 역시나 접종 시기인데요.
독감 백신을 맞고 나서 몸에서 항체가 제대로 생기기까지 보통 2주 정도 걸린다고 해요. 그런데 올해는 독감이 좀 빨리 올 것 같다는 예측도 있어서,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미리 접종을 완료해 놓는 게 가장 좋다고 해요.
또 하나!

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독감 백신이랑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짜에 맞아도 괜찮대요.
단, 주사 놓는 팔은 서로 다르게 해야 한다고 하니 이 점 꼭 기억해두세요.
그리고 접종하고 나서는 바로 집에 가지 말고, 병원에서 20~30분 정도는 좀 앉아서 혹시 이상 반응은 없는지 지켜보고 가는 게 안전하다고 하네요. 저는 꼭 그렇게 하고 있어요.
접종 2주 전부터 항체 형성 시작 | 독감 유행 전 접종 권장 | 이상 반응 관찰 후 귀가
그래서, 올해 독감 접종은 뭘로 맞을까요?

어차피 한 번 맞을 거, 좀 더 넓게 막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. 물론 무료인 3가 백신도 충분히 효과가 좋다고 하니, 비용 부담이 된다면 3가 백신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.